얼굴 감각이상, 얼굴 통증, 왜 생기는가, 뇌병변, 신경병변의 위치
안면부 감각이상의 신경학적 진찰 얼굴의 감각은 삼차신경이란 말초신경부터 시작되어, 중뇌(midbrain)에서 연수(medulla)까지 넓은 범위의 뇌줄기(brainstem)부분으로 정보가 전달 된 후 반대측 뇌줄기로 넘어가 시상(thalamus)라고 하는 감각정보전달의 관문을 통해 대뇌피질(cerebral cortex)까지 전달됩니다. 해부학적, 신경생리학적으로 감각전달의 경로는 정해져 있으므로, 발생하는 병변의 위치에 따라 얼굴감각이상의 분포가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진찰할 수 있는 감각은 크게 두 분류인데, 해부학적으로 다르게 대뇌피질까지 전달되는 두 분류이므로 구분해서 진찰하면 병변의 위치를 가늠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얼굴의 통증, 온도감각이 같이 전달되고, 터치, 진동감각이..
2022. 11. 15.
뇌경색 증상, 외측 연수의 뇌경색, 왈렌버그 증후군(외측 연수 증후군, wallenberg syndrome, lateral medullary infarction)
뇌줄기(brainstem) 뇌는 크게 대뇌와 소뇌, 그리고 뇌줄기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뇌줄기(brainstem)에는 아주 촘촘하게 신체로 부터 대뇌를 오가는 감각신경, 운동신경, 자율신경 등이 시작되는 신경핵과 지나가는 길들(tract)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여러가지 신경기능이 밀접하게 지나고 있기 때문에 뇌줄기에는 아주 조그만 병변한개만 생겨도 아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가 있습니다. 뇌줄기는 크게 중뇌(midbrain), 교뇌(pons), 연수(medulla)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대뇌와 신체로 서로 이어지는 tract 들은 뇌줄기의 세부위에 모두 공통적으로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단 각각의 부위에서 시작되고 종결되는 신경핵들, 외부로 출력되거나 다른 뇌부위, 뇌신경, 소뇌 등으로 출력되는 구..
2022. 11. 14.
[수면] 렘수면은 왜 존재하는가, 사람의 렘수면의 발생
수면 오늘은 주말동안 책을 한권 읽고 글을 씁니다. 수면은 단순히 하루 중에 의식이 없는 시간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 많긴 하지만, 여러 과학적 증거들로 미루어 볼 때, 수면을 잘 해야만 활동하는 시기에 집중을 잘하고, 능률적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하루를 잘 보내고 난 후 겪은 일들에 대한 학습이라던지, 이를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든지, 하루 종일 느꼈던 여러 감정의 조절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수면입니다. 하루에 조금 씩만 수면을 줄여도, 능률 및 내 능력이 깍여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감정적 문제 뿐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취약해져 실제 통계로도 내과적 질환 및 사고의 발생위험 증가로 사망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문제는 수면이 부족하면, 나중에 몰아서 수면을..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