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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위험인자 서론 아직 치매의 주요원인인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등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위험인자들이 연구된 바 있습니다. 치매의 위험인자는 크게 조절가능한 위험인자와 조절불가능한 위험인자로 나누어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치매없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려면, 일찍부터 조절가능한 위험인자를 잘 이해하고 우리가 최대한 조절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조절할 수 없는 위험인자 나이 나이 65세 이상의 7-10%, 75세 이상의 18-20%, 85세 이상의 35-40%가 치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혈관치매, 루이소체치매등 대표적인 치매의 원인질환들은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발생합니다. 전두측두엽치매의 경우엔 40대 이후 발생, 대부분 65세 이전 발생,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합니다.. 2022. 10. 26.
몸 한쪽편의 이상증상 (저림, 통증, 이상감각, 근력약화, 떨림) 서론 대부분의 사지에 대한 감각, 운동기능은 편측 상하지의 반대편 뇌로부터 조절을 받습니다. 따라서 한쪽 뇌가 갑자기 기능 이상을 보일 수 있는 병들 특히 뇌졸중(뇌출혈 + 뇌경색)은, 한쪽을 발생한 경우 반대 측 상하지의 근력 약화, 감각이상 등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유병률은 아주아주 높기 때문에 이러한 편마비, 편측 감각이상 등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증상입니다. 부모님, 조부모님, 증조부모님, 친척 등을 통틀어서 뇌졸중 과거력이 한 명이라도 없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증상이 느껴질 때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몸 한쪽 편의 감각이상, 운동 이상은 진료를 하다 보면 많은 환자들이 호소하며 찾아오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뇌졸중의 일반적인.. 2022. 10. 25.
왜 감정을 참기 어려운가 (편도체(amygdala)의 신경 해부, 생리) 서론 개개인은 유독 거슬리는 특정한 일이나 상황이 있고, 이러한 일에 대해 감정적인 반응을 자제하기가 힘듭니다. 모든 걸 다 신경학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습니다만,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나 자신이 특히 더 싫어하는 일 들에 대한 감정반응(운동반응, 자율신경반응, 내분비적 반응)은 편도체(amygdala)를 중심으로 한 신경네트워크에 새겨져 자동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반응을 참거나 좋은 방향으로 승화해 가는 힘은 꾸준한 정신수양을 통해 본인의 안와전두엽(orbitofrontal cortex)가 편도체를 일정하게 제어해 줄 신경네트워크가 강화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편도체(Amygdala)를 포함한 감정네트워크 편도체의 해부학, 신경연결 해부학적 위치 편도체(amygdala)는 그리.. 2022. 10. 24.
편두통의 유발요인들 서론 편두통 환자들의 뇌는 외부적, 내부적 자극에 민감한 특징을 가집니다. 오랜기간 편두통을 경함한 환자들의 상당수는 자신의 두통을 유발시키는 요인들을 알고 있습니다. 유발요인은 항상 유효하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유발이 될 수도 안될 수 도 있습니다. 음식 연구결과, 환자들은 약 50% 에서 특정 음식에 의해 자신의 두통이 유발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술 술은 매우 흔하면서 가장논란이 적은 유발요인입니다. 술에 의한 두통이 에탄올 자체 때문인지 그안에 함유된 티라민, 히스타민, 아황산염 때문인지는 불확실합니다. 같은 술도 시기에 따라서 같은환자에서도 두통을 유발하는지 여부가 달라질 수 있고, 술의 종류보다 양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커피 일부환자는 커피를 마시면 두통..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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