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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신경학13

치매의 위험인자 서론 아직 치매의 주요원인인 알츠하이머병, 혈관성치매 등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위험인자들이 연구된 바 있습니다. 치매의 위험인자는 크게 조절가능한 위험인자와 조절불가능한 위험인자로 나누어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치매없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려면, 일찍부터 조절가능한 위험인자를 잘 이해하고 우리가 최대한 조절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조절할 수 없는 위험인자 나이 나이 65세 이상의 7-10%, 75세 이상의 18-20%, 85세 이상의 35-40%가 치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혈관치매, 루이소체치매등 대표적인 치매의 원인질환들은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발생합니다. 전두측두엽치매의 경우엔 40대 이후 발생, 대부분 65세 이전 발생,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합니다.. 2022. 10. 26.
몸 한쪽편의 이상증상 (저림, 통증, 이상감각, 근력약화, 떨림) 서론 대부분의 사지에 대한 감각, 운동기능은 편측 상하지의 반대편 뇌로부터 조절을 받습니다. 따라서 한쪽 뇌가 갑자기 기능 이상을 보일 수 있는 병들 특히 뇌졸중(뇌출혈 + 뇌경색)은, 한쪽을 발생한 경우 반대 측 상하지의 근력 약화, 감각이상 등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유병률은 아주아주 높기 때문에 이러한 편마비, 편측 감각이상 등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증상입니다. 부모님, 조부모님, 증조부모님, 친척 등을 통틀어서 뇌졸중 과거력이 한 명이라도 없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와 유사한 증상이 느껴질 때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몸 한쪽 편의 감각이상, 운동 이상은 진료를 하다 보면 많은 환자들이 호소하며 찾아오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뇌졸중의 일반적인.. 2022. 10. 25.
열성경련 (Febrile Seizure) 서론 전염병이 유행하면서 열성경련을 하는 소아환자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신경학 교과서들을 토대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열성경련 소아에서 가장 흔한 발작질환입니다. 생후 3개월 ~ 5세의 소아에서 "중추신경계 감염이나 급성대사질환 없이" 단순히 열과 동반되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따라서 열성경련 자체는 예후가 양호한 질환이지만 패혈증이나 뇌수막염 같은 중대한 급성감염질환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발열의 원인에 대한 세심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전체 인구의 4~5%에서 발생하며 생후 6개월 이전과 5세 이후에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생후 14-18개월에 가장 빈도가 높습니다. 원인 미성숙한 뇌의 상태에 뇌의 흥분성조절에 취약한 유전적 소인을 가진 아이들이 발열로 인한 일시.. 2022. 10. 19.
동공의 조절 (Control of the Pupil) 동공 진찰의 중요성 동공 진찰은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신경학 진찰 중에 기본 중 기본입니다. 동공의 진찰 만으로도 여러 가지 뇌병변 및 신경병변을 유추해볼 수 있으며, 때론 매우 심각한 질환을 조기에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동공에 작용하는 근육 동공도 근육이 움직입니다. 동공(pupil)의 크기를 조절하는 근육은 두 가지입니다. 동공을 작게 수축시키는 동공괄약근(pupilloconstrictor)과 동공을 크게 만드는 동공산대근(pupillodilator)입니다. 두 근육의 힘이 이루는 밸런스에 따라 동곡이 수축(miosis)되거나 확장(mydriasis)되게 됩니다. 동공괄약근엔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e), 동공산대근엔 교감신경(sympathetic nerve)이 각각 작용합..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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